지금 분위기 다들 알거야
누구든 걸리기만 하면 악의화신이 되는거지
연말연시 자영업자들 대목인거 뻔히 아는데 위드코로나 철회하고, 사과하고, 거리두기 다시 격상한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단거다, 즉 위기라는 말이다
위기상황에선 꼭 희생양이 필요한거다
방심하다 한번 걸리면 ㅈ 되는 거란 말이다
카메라 앞세워 광수대 들이닥치고 반쯤 모자이크 처리된 음침한 '불법퇴폐업소', 어서 많이 본 장면이잖아
조만간 비슷한 장면들 뉴스마다 나온다에 13만원 건다
어두운 샵 밀폐된 룸의 베드 위에 대머리 아재 벌거벗고 누워있고, 미니스커트 차림의 관리사 비명 지르고, 실장과 경찰 옥신각신하고...
젊은 여기자는 흥분한 목소리로 마사지업소를 가장한 불법성매매업소 단속, 어쩌구 하면서...
단속은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다.
알지만 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는 것이다.
즉, 필요가 생기면 한다는 말이고, 타겟은 바로 .....
이제 아침부터 영업하는 샵, 늘어나겠지
밤 10시 이전에 끝내려면 일찍 시작해야 하니까
의외로 오전에 시간 되는 사람, 많다
수육국밥 먹고
스웨디시 받고
한숨 푹 자고
저녁에 일어나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