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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합격은 했는데 술을 엄청 마십니다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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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합격은 했는데 술을 엄청 마십니다 어쩌죠

  왁싱맨 쪽지보내기 신고(0회) 2016-11-03 8년전 조회 8961회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5개나 있어서 이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도 않고요 으아.... 

어뜩하죠 회식도 다른 곳보다 엄청 많다고 하네요 

회사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불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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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배맨 쪽지보내기 신고 2016-11-03 (목) 18:16 8년전
직하게 몸이 안좋다고 말해서 음료수 같은 걸로 대체할 수 있음 해야죠.

아니면 술은 안마시더라고 분위기를 잘 맞춘다던가 하면 되겠죠.

술을 못마신다고 말했는데도 권하는거면 대책없는거죠.ㅜㅜ
  밀크홍 쪽지보내기 신고 2016-11-03 (목) 18:39 8년전
말씀을 하시먄 권유는 안하실겁니다..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6-11-03 (목) 18:39 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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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그리스도 쪽지보내기 신고 2016-11-03 (목) 18:43 8년전
몸이 우선입니다.
그렇게 다녀서 몸상하면 결국 왁싱맨님만 피해보게 됩니다. 회식가시기전에 미리 말씀하세요. 그래도 마시라면 미친것들이고요. 결국 어떻게 처신하냐는 왁싱맨님에게 달려있네요.

어찌됐든 회사에 충성도 좋지만 결국 내 몸을 해하는 곳이라면... 글쎄요...


  sky78 쪽지보내기 신고 2016-11-03 (목) 19:31 8년전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전 술을 좀 좋아해서 사회 초년생때, 회식을 막 기다렸었는데 ^^ 12-13년 전이네요 ㅠㅠ

일단 2가지 방법이 떠오름니다.

1번 - 충격요법
첫 회식 & 환영회를 겸하겠죠... 모 생파같이 환영회는 구실에 불과하고 먹자 판이 목적입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입장 생각)
술은 잘 못하지만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고 다들 알 수 있도록 말씀하시고 다 먹습니다.... 인사불성 @,.@ 길거리 나자빠지는걸 두려워 마세요 한번만 눈 딱 감고 실시~! 다음부터 회식에서 술 안먹일 겁니다. 먹이더라도 그날 고생했던 사람들이 대신 말려줄 테니깐요... 그 이미지를 깨는데에는 좀 걸리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몸에서 알콜을 분해 못하는데요.... 냄새만 맡아도 취해서 기절하는 분과 5년 사귀어서 잘 알죠 ㅜㅜ

2번 - 술을 못한다고 최대한 약해보이는 전략
 가장 가까운 사수에게 말하시고 그 사수가 팀장? 혹은 회식 자리 장에게 이야기 하도록해서 위에서 적당히 먹이는 분위기를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몸은 편할지 몰라도 사실 정신적으로도 계속 신경이 쓰이고 한국사회에서 특히 남자라면..... 회식도 사실 업무의 연장이기에 내부 평이나 인맥등에서 좋지 않는 평을 듣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업무외적으로 사람과 친해질 기회가 술자리 만한게 없거든요...(안타깝지만 현실은 현실!)

그러나 쫄것 없습니다. 회식 술자리 말고 업무적으로 빠릿하고 열씨미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는것이 술자리 분위기 살리고 윗사람 맞춰주는 것만큼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느린감이 있을진 몰라도 결국,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그 역할을 다 한다면 그 조직에서도 받아 들이기 마련입니다.

힘내세욤~! 화이팅 ^^/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6-11-03 (목) 19:31 8년전
열심회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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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망든차차 쪽지보내기 신고 2016-11-03 (목) 22:13 8년전
요즘에도 술막 강요하고 그런가요?
저희도 회식 자주하는편인데~ 강요하지는 않거든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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