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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이즈 20대 여성 채팅앱 성매매 충격사건 내용 및 20대여성 사진 영상 실체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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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7년전
조회 23134회
부산에서 에이즈((AIDSㆍ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A(26·여)씨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8만원을 받고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0년 초 성매매를 하다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다 에이즈 감염사실을 확인하고,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모텔에서 동거 중이던 A씨와 B(27)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10~2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했고, 경찰에 단속된 이후 성매매를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검거된 B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인 사실을 알면서도 성매매를 교사하고 알선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보강수사한 이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와 성매매를 한 남성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A씨는 성매매 이후 남성과 나눈 채팅앱 대화 내용을 삭제했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등으로 복원하고 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 불리는 에이즈(AIDS)는 HI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체계를 잃어버리는 질병을 말한다. 인체의 방어기전이 전무하기에 작은 감염에도 심각한 합병증이 생겨 결국 사망에 이른다.
1985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의 누적 감염인 수는 8544명으로 이 중 1512명이 사망해 7032명이 생존해 있다. 2011년 한 해 동안 발견된 내국인 신규 감염인은 888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을 통해 전염되는데 가장 흔한 전염 경로는 성관계이다.
성관계에서의 보편적인 감염률이 1000분의1∼1000분의4 정도지만 질 내벽이나 페니스에 상처가 있는 경우 그리고 항문섹스인 경우는 감염 가능성이 훨씬 높다. 단순한 신체 접촉이나 음식, 기침, 같은 좌변기 사용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전염성을 알면서도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맺은 것은 분명 범죄행위다. 감염자가 확인되면 중상해죄가 적용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국가 차원에서 보균자의 성생활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대1로 감시하기 위해선 수천명의 인력이 필요한데다 에이즈 보균자의 정확한 수적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관련법은 에이즈 보균자의 신고에만 의존해, 등록된 보균자보다 실제 보균자는 3배(2∼5배) 이상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에이즈 보균자들은 거주지 이전 시 보건 당국에 신고할 의무가 없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사각도 존재한다.
에이즈 바이러스(HIV)는 혈액 뿐 아니라 정액, 질 내에도 존재한다. 그런데도 성 접촉으로 감염이 안 되는 것은 상처 등을 통해 일정량 이상의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몸 속에 침투해야 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에이즈 교과서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을 때 남성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을 1500분의1 (0.06%) 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도 얼마 전 한 여군이 HIV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성 관계를 가져 구속됐다. 그러나 그녀가 관계한 9명의 남자 중에서 HIV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반대로 남성이 에이즈에 걸렸을 경우 여성한테 에이즈를 옮길 가능성은 8배 가량 높다. 남성의 성기와 요도는 감염된 질의 점액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은 반면 여성은 에이즈에 감염된 정액을 몸 속에 오래 지니기 때문이다. 의사나 간호사가 채혈 중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늘에 찔렸을 경우 감염될 확률도0.3%로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B형 간염의 경우 바늘에 찔려 감염될 확률이 무려 20∼30%나 된다. 반면 수혈을 통해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90% 이상이다. 그만큼 에이즈는 조심만 하면 성 접촉으로는 잘 전염되지 않는 전염병이다. 그러나 다수의 상대와 자주 성관계를 갖는 윤락녀 등은 에이즈 감염 확률이 높다. 또한 동성애의 경우 항문에 출혈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성간의 관계보다 훨씬 위험하다. 사람들은 에이즈 감염자를 매우 두려워 하지만, 함께 목욕을 하거나 식사를 한다고 해도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확실한 에이즈 예방법은 콘돔이다. 그러나 콘돔 없이 실수로 성관계를 가졌다면 속으로 고민하지말고 보건소에 가서 에이즈 검사를 해보기 바란다. 요즘 보건소는 익명으로도 에이즈 검사를 해주고 있다. 양성반응이 나와도 비밀을 보장해준다. 단 에이즈 검사는 성관계 뒤 12주 이후에 해야 정확하다. 이 때가 되어야 비로소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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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 접했는데~~
부산 뒤집어 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