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60분과 90분차이를 여쭈었던 마린입니다
이번에는 90분을 받아야지 하던 찰나 출장지에 스웨디시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사지마다 편차가 심하다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경험'삼아 받아보자 해서
예약하고 스웨디시 90분을 받으러 갔습니다.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사장님의 안내로 방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60분 아로마할때는 일회용 속옷을 받았는데 여기선 안주는 겁니다;;
분명 카운터에 있었는데; 그래서 가운을 입고 가지러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마사지사가 들어왔어요
오자마자 가운을 벗으라 했습니다. 그러고 속옷을 보더니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한국어로 팬티를 벗어야한다길래 어버버하면서 현란한 트렁크를 벗었죠. 묘하게 웃는 느낌이 나길래 ? 했지만
아 내 팬티가 화려한 덕인가 했습니다 걍
그리고 마사지가 시작되었죠 뒷판부터 그런데 처음부터 전완근으로 제 응꼬주변을 쓸더군요
속으로 아니; 스웨디시가 원래이런가;; 여기가 그런건가?;; 이 사람만 그런건가?? 말해야하나?? 하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남자기에 묵묵히 받았습니다. 물론 소중이는 묵묵하지 못했지만요
그렇게 다리에서부터 허리 등, 팔, 목까지 모두하고 앞판 차례가 되었습니다.
제 묵묵하지 못한 친구는 결국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래 참고 있던 터라 꽤 민망해져서 손으로 가려볼까 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려하다고 모습이 더 민망해질 뿐이었습니다.
근데 마사지사가 괜찮냐고 하면서 웃는 겁니다ㅋㅋㅋㅋ
이미 앞에서 저런 모습을 다보여놓고 애써 괜찮다고 하면서 누나도 괜찮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미 나이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상태임다.)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마사지를 이어가는데 계속 툭툭 쳐요 ㅠㅠ
그러고 툭툭 건드릴 때마다 이 누나가 웃는 겁니다;
저도 멋쩍게 웃을 수 밖에 없었죠;
허리 옆쪽으로 와서는 괜찮냐면서 제 손을 잡아서 자기 허벅지에 대는 겁니다
아니 그럼 제 소중이는 한번 더 꿈틀거리면서 요동치고요
그러고 또 웃어요ㅠㅠㅜ
그리고 갑자기 입을 제 소중이 앞에 대고 "호로록!" 소리를 내면서 꺄르르 거립니다
이젠 저도 해탈하고 어이없어서 웃기 시작하고 누나는 누나대로 웃고ㅎㅎ;
마무리가 이상한데 배달이 와서 가봅니다
형님들 덕에 90분 즐거운 경험했습니다.
근데 원래 이런가요ㅠㅠㅋㅋㅋ 호로록거리고,,
끄덕. 영문모를 호로록.
그것이 즐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