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웨디시 감성 맛사지에 발을 들였더랬다.
메이커 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신셰계를 경험하는 중이었다.
로드샵 1번 ㅆㅋㅅㅌ라는 실장 있는 1인샵 3번
다 나름 좋았다.
그래서 하루 걸러 하루 오늘도 옵션까지 더해서 달렸건만
내상이란걸 입게 되었다.
스웨디시가 거기서 거기겠지 기본은 하겠지 생각한게 화근이었다.
방번호 문자 받고 현관문을 똑똑 하고 여는 순간
온 몸에 조폭 문신이 똭! 으헉!
방안에 들어 서는 순간
온 방안에 매쾌한 담배냄새가 쏵! 크헉!
손님이 한대 핀게 아니라 나오기전 자기가 한대 뻑! 이야!
방안 전체를 슥 훍어 보았다.
그래도 전에 비메이커 1인샵은 여친집에 놀러 온거 같이 아늑했는데
여기는 가구 배치며 소품 배치며 여자여자한 구석이라고는 찾을수 없었다.
호래비 노총각 골방에 되돌아 온 기분이었다.
안마 테이블은 발골사 작업다이 같이 보이기 시작했다.
관리자님 어색한 상냥한 말투로 돌아 누워하 한다.
관리자님 한번 안마 테이블 한번 쳐다 보았다.
그순간 관리자님이 발골사로 보이는 것이다. 이러면 안돼!
모든걸 내려 놓게 되었다.
그래 관리자님 마사지는 잘해주겠지 뭐.
발골사 아니 관리자쌤에게 내 몸뚱아리를 맡겨보기로 했다.
엎드린 자세에서 관리자님의 손길이 스르륵 온몸 전체를 휘감아 온다.
으헉! 이건 어딘가에서 많이 느껴본 손길이다. 어디더라?
그래! 타이마사지 아주머님의 그 두텁고 거친 손길.
그 두텁고 거친 손길이 온 몸을 휘감으며 감성 스웨디시로 둔갑한 것이다.
그 손길이 온 몸을 휘젓고 다닐수록 내ㅅㅈㅇ는 자꾸만 쪼그라드는데...
너무 쪼그라 드는 것도 관리자 쌤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몇일전 받았던 쌤의 그 부드러운 손길을 아무리 떠올려 보려 했지만
타이 마사지사같은 거친 손길에 결국 위축되고 또 위축될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컨디션이 최악이라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말하고
ㅁㅁㄹ고 뭐고 그냥 뛰쳐 나왔다.
감성마사지라는게 ㅇㄲ, ㅁㅁ 이런것도 중요겠지만
분위기나 써비스 손길스킬 눈빛 ㅁㅇㄷ 뭐히나라도
부족하면 안될거 같은데 어중이 떠중이 ㄷㄸㅂ하다 띄어든 느낌이었다.
이런 감성 마사지 받을바에 시원한 타이 마사지 받겠다. 아니 두번 받지.
ㄷㄸㅂ 보다 힘은 덜 들고 돈은 더 버니, 이직이 가속화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