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소개팅을했는데 여자분 반응이 애프터를 원하는건지.. 아님 애매하게 돌려거절하는건지 판단이 안서서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상황을 대략 설명하자면 소개팅 당일 자리 끝나고 제 차로 집앞까지 대려다드리고 헤어졌습니다
그 뒤에 집에 운전해서 가고있었는데 카톡으로 여자쪽에서 먼저 조심히 들어가라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즐거웠고 잘들어가시라고 하면서 다음에 식사한번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그쪽에서 하는 답이 네! 다음에 시간될때 먹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구체적으로 날짜를 안잡으셔서.. 아 그냥 돌려거절하는거 같긴 했지만 혹시 몰라서 한번더 질척대 봤습니다
평일에 목,금중에 괜찮은날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답이 왔는데 목요일은 pt가 잡혀있고 금요일은 '가봐야'알거같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어느정도 확신을 하고.. 단념하고 그럼 그냥 가능하실때 연락한번 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답이 왔는데 알겠다면서 다음에 '가능할때' 맥주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물론 구체적인 날짜는 잡아서 이야기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카톡주고받고 거의 단념하고 잊고있었는데 혹시몰라서 오늘 밤 10시쯤에 운동 잘다녀왔냐고 카톡을 보내봤습니다
근데 운동 다녀왔다고 하면서 지금 자려고 누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일찍 주무시는 편이네요 라고하니 이번주에 일이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거 더 카톡하지 말라는거겠죠?
솔크를 생각하니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지는 기분이네요
봄날 누구봐야할지
다들 근무하시나요 쉬시나요
추석때 갈때가없내..
다들 추석 한가위 잘보내세요~~
수원 쁨비서 어디로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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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관심없다것 같은데,,,
더 좋은분 만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