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사지 구력이 넘치는 도사님들 앞에서는 제 꼬추 사이즈처럼 겸손해지지만 천안 지역에서만 마사지를 꽤 오랫동안 다니며 어린 시절 끝없이 넘쳐흐르는 남성호르몬을 주체 못하고 도전을 했다가 갖가지 내상을 당해봤었죠.
내상이라는 말은 내가 남자답게 도전을 외쳤지만 나에게 돌아온 것은 뜻하지 않은 안구테러와 귀에서 피가 날때까지 쏟아지는 에피소드 공격, 더 나아가 마무리하고 본인만 씻고 나가버려 흡사 그 공간에서 만큼은 투명인간이 되어버리는.. 내가 돈만 상납한 ATM기가 되어버린 것 같은 기분에 정신 못차리고 집을 간신히 찾아가 회복을 해야하는 크나 큰 정신적 피해라는 것이죠
저도 갖가지 내상을 당한 끝에 생각해낸 것은 여러분들 처럼 커뮤니티에 ㅇㅇㅇ 어떤가요? 라는 똥글을 싸지르며 최대한 내상을 피해보려는 시도를 해봤으나 그마저도 자객처럼 숨어있는 업관의 암살시도에 이제는 남자로서의 도전의식이 사그라들어 이제는 알고있던 옹달샘만을 찾아가는 소심한 아기 사자가 되어 있더라는것 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목적을 정해두고 마사지를 받는다기보다 힘들지만 시간과 정성을 다해 서비스 해준다면 그거에 만족할 줄아는 말그대로 즐달러로서 변모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